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 했습니다.

고령층도 아니고, 의료업 종사자도 아니고, 교육 관련업 종사자도 아니기에, 백신 접종에 제일 후 순위에 있기에 올 연말이나 되어야 백신 맞겠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에게도 접종의 기회가 주어져 오늘 오전에 신청을 완료하였습니다. 민방위를 하면서 좋았던 기억이 거의 없는데, 이렇게 혜택을 보기도 하는구나 하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처음부터 신청을 해야겠다 마음먹었던 건 아닙니다. 얀센에서 만든 백신이 효능이 조금 떨어진다는 얘기도 있었고, 부작용 얘기도 들었었거든요. 부작용 얘기를 들으니 불안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매일 같이 북적이는 버스를 타고 출퇴근하고, 다른 사람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기 때문에 그리고 집에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래미가 있기에, 하루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