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제 은퇴를 해야 할까?

불과 몇 년 전까지만해도 노후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회사에 속해 있으면서, 꾸준히 월급이라는 수익이 들어오고, 그걸 가지고 먹고 살기에 넉넉하지는 않을지라도, 굶어죽지 않을 만큼은 되고 하니깐 진지하게 생각할 필요를 못 느꼈습니다. 올해는 나이도 많아지기도 했고, 회사에서도 이제 (아직 마음은 신입사원이라 생각하지만) 올라갈 수 있는 직급이 올라왔던 직급보다 많아졌고, 예상하지 않았던 팬데믹 상황에서 경제도 어려워지니, 꾸준히 들어왔던 월급이 꾸준하지 않을 수도 있겠구나 싶은 불안감이 들기 시작하니, 노후에 대해서 슬슬 진지하게 준비해야겠다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궁금했습니다. 언제 은퇴를 해야 노후에 자식한테 의지 하지 않고, 지금 생활하는 (가끔 외식도 하고, 분기에 한번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