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wsl2로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 2020/06/02 - WSL2 업데이트 하기. ) 오늘은 Docker Desktop을 wsl2기반에서 구동되도록 설정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wsl2기반에서 구동되는 Docker는 리눅스를 사용하는 이점을 있고, 윈도우와 파일을 공유하거나, docker의 부팅 시간을 줄여주고, 기존과 달리 동적 메모리 할당을 사용할 수 있어, 시스템 자원을 좀 더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wsl2 설정은 먼저 해야됩니다. 안 하신 분은 어제 글을 먼저 확인해주세요. Docker DeskTop 2.3 버전부터 wsl2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저는 2.2 버전이 설치되어 있어서 업데이트했습니다.
현재 버전은 2.3.0.3입니다.
wsl2관련 업데이트가 몇개 보입니다. 업데이트를 설치하고 나서는 재시작해줍니다.
재시작을 하니, WSL 2를 지원한다고 활성화 여부를 묻는 팝업이 뜹니다. "Enable WSL 2" 버튼을 누르니 바로 적용이 되었다는 알림이 표시됩니다.
누르자마자, 바로 알림이 뜨는거 보니, 설명대로 부팅 시간이 빨라진 느낌입니다. 그러고 나서 몇 번 껏다켰다를 반복해봤는데, 기존에 Docker Desktop이 10초 정도 걸렸었는데 3초 사이에 부팅이 됩니다. 이제 기존에 설치된 WSL 디스트로와 Docker를 연동해줘야 합니다.
"Settings -> Resources -> WSL INTEGRATION" 메뉴로 진입해서 설치된 WSL 디스트로를 선택해 주면 됩니다.
"Apply & Restart" 버튼을 누르면 마무리 됩니다. 이제 wsl 디스트로에서 바로 docker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치 리눅스에서 도커를 사용하는 것처럼 말이죠.
이제 Docker를 WSL2 기반에서 구동하는 설정이 끝났습니다. WSL2를 업데이트하는 것보다 간단하네요.
잠깐 사용해본 느낌은 이제 굳이 docker를 위해서 별도로 VM을 띄우거나 컨테이너를 구동하지 않아도 되겠다 싶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사용기간이 뭐라 평가하기엔 부족하기 때문에 조금 더 사용해보고 지금 생각과 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면 후기를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