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를 이용해서 게임을 만들어보고 있는데요. 그 게임에서 사용될 벌의 움직임을 표현하는 예제입니다.
벌의 움직임 관찰.
벌은 집으로 들어갈때는 똑 바로 비행하지만, 꽃 주위를 날아다닐때는 방향을 예측할 수 없게, 이리 저리 날아 다닙니다. 이번에는 이런 벌의 움직임을 구현해 보려고 합니다.
벌의 움직임 구현.
시작 버튼을 누른 이후 부터 계속해서 이리 저리 화면안을 날아다니도록 할 거구요. 그래서 처음에는 계속 반복하기 블럭을 추가하고 내부에 블럭들을 추가하는 식으로 구현할겁니다.
먼저 엔트리봇 오브젝트를 제거하고 꿀벌 오브젝트를 추가해줍니다. 꿀벌 오브젝트는 동물탭에 있습니다. 추가된 꿀벌의 크기가 너무 크니까 적당히 작게 조절해주고, 회전 방식을 회전하지 않음으로 선택합니다.
그런 다음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고 이동방향으로 계속해서 이동하도록 "계속 반복하기" 블록 안에 "이동 방향으로 ()만큼 움직이기" 블럭을 추가해 줍니다. 그리고 화면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화면 끝에 닿으면 튕기기" 블록도 추가해 줍니다.
이제 실행 해보면 벽을 왔다갔다하면서 벌이 계속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임의의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구현하기 위해서, 이동방향을 임의로 변경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동방향을 () 만큼 회전하기" 블록을 추가하고 이동 방향 부분에 "() 부터 () 사이의 무작위 수" 블럭을 넣고 값을 각각, 0, 360으로 변경해 줍니다.
다시 실행해서 확인해보면, 벌의 회전 방향이 너무 자주 변해서 움직이지 못하고, 진동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동 방향이 변경되는 간격을 조금 늘려야 겠습니다. 이동을 10번 하고, 방향을 변경하도록 "() 번 반복하기" 블럭을 추가해 줍니다.
이제 벌의 움직임이 좀 자연스러워졌네요.
임의의 방향으로 움직이는 벌의 움직임 구현이 모두 끝났습니다. 구현된 코드는 https://playentry.org/ws/5ebffed12bc101018859e39a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