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사용하는 ubuntu에서는 env 명령으로 환경 변수를 확인합니다. 그러다 간혹 윈도우즈를 사용하는 동료들의 문제를 살펴보다 환경 변수를 살피게 되는데 시스템 환경 변수를 보려면 시작 버튼을 누르고 제어판에 들어가 시스템 속성을 찾아 환경 변수를 확인해야 하는 게 귀찮아서 찾아본 내용을 정리해 둡니다.
1. Linux, macOS
리눅스 혹은 macOS 의 경우엔, 비슷한 계열의 쉘 커맨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인지, 환경 변수를 확인하는 명령은 동일합니다.
$ env
or
$ printenv
두 명령의 결과는 유사하며 KEY=VALUE 형태로 출력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export 명령이 있으며 이 결과는 declare -x KEY=VALUE 형태로 보여주기 때문에 env(printenv)에 비해 불필요한 정보가 많이 보여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2. Windows
윈도우즈는 특이하게도 어떤 터미널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환경 변수를 확인하기 위한 방법이 다릅니다.
1) CMD
윈도우즈에서 가장 익숙한 터미널인 CMD에서는 SET 명령을 사용합니다.
> set
결과는 KEY=VALUE로 보여주어 리눅스의 환경변수 출력 결과와 유사합니다.
2) PowerShell
윈도우즈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른 터미널인 PowerShell에서는 dir env: 라는 명령을 사용합니다. (콜론이 들어갑니다)
PS> dir env:
출력 결과는 이제까지와는 달리 KEY 이름과 VALUE를 분리해서 보여줍니다.
여기서 dir은 Get-ChildItem의 별칭(alias)이며, dir env: 대신 Get-ChildItem env:도 동일한 결과를 출력합니다.
( 파워쉘에서 별칭을 확인하려면 get-alias 명령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