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 전능한 JetBrains IDE에서는 Docker도 당연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Dockerfile이 발견되면, 아래와 같은 풍선 도움말을 통해 Docker 설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Dockerfile을 눌러서 Docker 설정으로 바로 갈 수 있습니다.
Docker 설정에는 구동할 Dockerfile 명, 컨텍스트 폴더, 태그, 빌드할 때 필요한 옵션들 그리고 빌드된 이미지를 실행할 때 필요한 옵션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설정하려고 보니 Server 부분에 자동으로 탐지할 없다는 붉은 색 메시지가 보입니다. 저는 윈도우즈10에서 wsl을 이용해 Docker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안되나보다 하고 넘기고 있었는데 오늘은 무슨 생각에선지, 서버 옆에 설정버튼을 눌러봤습니다.
서버 설정 팝업이 나오고, 그 팝업을 통해서 tcp://localhost:2375에 연결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보았고, wsl로 띄워서 저 포트에 연결할 수 없는건가? 하다가 Docker 설정을 살펴보니,
리눅스에서와는 달리 2375 포트가 오픈 되지 않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걸 제가 꺼놓지는 않았을 테고, 밑에 경고 메시지가 있는 걸 보니, 윈도우에서는 2375포트를 열지 않는게 기본 설정인가 봅니다. 체크박스를 눌러서 설정을 켜고 Docker를 재시작 해줍니다.
열린 포트를 확인하는 방법은 "작업관리자 -> 성능"화면 하단에 "리소스 모니터 열기" 버튼을 클릭하여, 네트워크 탭에 접속하면 됩니다. 하단에 수신 대기 포트 중 아까 오픈한 2375번 포트가 있는지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설정을 마치고 나면, 드디어 IDE에서 Docker Daemon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